제로베이스 PM스쿨 학습 후 내용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정책서와 PRD
정책서란 무엇인가?
하나의 정책을 만들면서 기능이 나오고 다른 서비스와 충돌하거나 공생하기도 함
정책 : 서비스를 관리하는 원칙이나 규율
정책서 : 서비스를 관장하는 용어와 운영정책과 원칙을 정의한 산출물
서비스 정책 (예_회원가입 인증 정책)
회원가입 인증의 모든 방식을 표로 정리한다.(1안 이메일, 2안 휴대폰 인증, 3안 이메일+휴대폰)
서비스 정책 설계를 위해 필요한 4가지 요소
- 어떻게 하면 사용자 및 구성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우리 서비스 기능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까?
- 우리 서비스 및 사용자에게 어떤 정보가 필요할까?
-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
서비스 정책을 만들기 위해
- 용어 정의
- 사용자 시나리오 정의 (5W1H)
- 데이터 정의하기(어떤 데이터를 어디에 쓰는가)
- 사용자 플로우 정의하기
- 네모 - 일반 절차
- 마름모 - yes or no
- 파랑 - 승인 또는 인증 처리 완료
- 빨강 - 승인 또는 인증 처리 실패 → 이전단계로 복귀
- 원통 - 데이터 관련 정보
서비스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고려 사항이 필요하다.
정책서 작성을 위해 고려 해야 하는 것 : 문화와 인프라
각 나라와 지역의 문화가 서비스 발전에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국내는 통신 인프라의 발달로 영상 스트리밍 시장이 성장하였고
우리는 데이터 무제한과 무료 공공 와이파이가 흔하지만 그렇지 않은 중동이나 아프리카는 와이파이 근처에 가면 누군가가 서버에 등록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가져와 자동으로 연결하는 wifi master 라는 앱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카드 결제 사업의 경우 PG사와 VAN 사를 통한 결제가 필수이므로 정책 작성 시 이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정책서 작성을 위해 고려 해야 하는 것 : 법률
서비스 정책서는 불가항력적인 요소를 우선 고려해 작성해야 한다.
작성된 문서는 공유하며 합의를 이룰 때 까지 수정과 피드백을 반복한다.
서비스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을 이해하고 흐름을 알아야 한다.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에 맞는 법을 파악하고 변화를 살펴야 한다. 그 허점이 어쩌면 사업의 중요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
외부 환경인 산업 생태계와 인프라는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므로 이해와 파악이 중요하다.
경쟁사는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야 한다.
우리의 사용가능한 리소스도 고려해 두어야 한다.
서비스는 현행법 내 적용 가능하도록 정책을 만들고 이를 통한 가치판단을 해야 한다.
비록 서비스 초기라 지금 굳이 필요 없는 정책이더라도 이후 어떻게 작성하고 운영할 지는 파악을 해둬야 이후 서비스 확대 시 문제가 될 여지를 줄일 수 있다.
서비스 약관과 정책서
모두가 관련 도메인 및 법령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목적으로 고객의 어떤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여 어디에 활용할 것인가
를 법무팀에 가이드라인을 문의하던지, 외부 변호사를 선임하던지 해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다만 외부 변호사는 시급(단순 상담, 자료조사, 결과분석 해주는 모든 시간이 돈)이므로
안바쁘다면 경쟁사 서비스와 이용약관을 비교 분석하여 작성한 후 검토 받는 형식으로 가고
바쁘다면 경쟁사의 개요 및 정보의 흐름이나 유사한 서비스 리스트를 정리해 넘겨주어 변호사의 시간을 줄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서비스 정책 설계 시 해당 정책에 근거가 되는 법률을 연결해서 적어둬야 한다.(무슨 법 몇 조 몇항에 의거)
공정거래위원회에 들어가면 약관 양식을 볼 수 있다. 참고 하라.
경쟁사의 약관을 확인하면
어디와 제휴중인가?
어떤 데이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
어떤 서비스 플로우를 가져오는가? 등을 알 수 있다.
마케팅 수신동의는 24개월에 한 번씩 동의를 받아야 한다.
요구사항 정의서 (PRD)
요구사항 정의서는 신규 서비스 / 기능 업데이트 및 기존 서비스의 변경 등,
서비스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변경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내/외부 요구사항으로 분류된다.
내부 - 개발팀 내부에서 정의
외부 - 운영팀, 사업개발팀, 영업팀 등 외부 부서에서 요청
이 요구사항들 중 중요도 높은 것부터 우선순위를 매겨 순서대로 진행한다.
PRD에 정답은 없다.
PRD를 작성하다보면 '다른 거 할 시간 부족한데 PRD를 꼭 작성해서 넘겨야 하나? 그냥 말로 하면 되지 않나? 그게 더 빠를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말로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내가 말하는 것을 상대방이 이해 했어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
(푸른색을 나는 #0D9FDE 이지만 상대방은 #08B6BF 으로 생각할 수 있음)
그러므로 문서와 언어와 비언어를 동원하여 팀 모두가 동일한 이미지를 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의 요구사항 상세히 적으려다가 디자이너의 영역까지 월권하지 말 것
막 색상 이거이런거 넣고 여기는 몇 픽셀 떨어져 있고 이런거 노노❌
차라리 빠르게 초안 만들고 담당자들과 이야기 하면서 디벨롭 하는게 좋음
법률은 법무팀이랑 디자인은 디자인팀이랑 기능 관련은 개발팀이란 비즈니스는 사업팀이랑~
빠른 초안, 협업으로 업데이트
보통은 정책서 기반으로 PRD 작성을 맞춰가지만
일정의 시급함이나 요구사항의 중요도에 따라 정책서를 벗어나는 경우도 있음
이럴 때는 정책서를 따르지 않았을 때의 리스크와
PRD로 추가한 기능으로 얻게 될 메리트를 비교하여 판단해야 한다.
결정권자가 상위라면 가서 물어보고 결정나면 정책서에
" 누가 무엇을 이유로 이걸로 결정함 " 이걸 적으면 됨
그러나 만약 내가 결정권자라면...?
머리를 쥐어짜내며 더 좋은 결정을 고민해야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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