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에서의 분석(Desk Research)이란

 

 

서비스 기획을 위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데스크리서치 라고 생각한다.

멘토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 4개월 프로젝트 과정 중 2개월을 데스크리서치에 쏟아붓는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만큼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하나의 프로덕트를 분석할 때는

1.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과 비전 분석
2. 프로덕트 자체 분석
3. 서비스가 위치한 시장 분석
4. 서비스 사용자에 대한 분석
5. 타사벤치(벤치마킹)
6. UIUX 트렌드와 프로덕트의 UIUX 비교 분석

이 정도의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중 UIUX 관련 분석은 1~4번 분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개선 방향에 필요하다면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UIUX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 아니지만 매번 새로움을 느끼는 부분이 아니라 연초에 한번 UIUX 트렌드를 파악해두면 충분할 것 같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과 비전 그리고 프로덕트 자체 분석이다.

회사가 왜 이 프로덕트를 만들었고 어떤 전략을 갖고 운영중이며 프로덕트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서비스 기획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다.

 

비즈니스 전략과 비전은 회사의 홈페이지, 채용공고, 대표인터뷰,뉴스기사 등을 참고한다.

이 부분은 데이터를 찾을 때 반드시 출처를 갖고 있어야 한다. 나중에 기획안에 포함해야 하므로

 

프로덕트 자체 분석은 최대한 자세하게 서비스를 뜯어보고 이용해 봐야한다. 기본적인 서비스 시작일, MAU 추이, 핵심 서비스, 매출 추이를 확인하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가공 및 제공하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해당 데이터들은 최대한 최신자료를 찾아야 한다.)

 

이를 통해 회사의 비즈니스 방향성과 프로덕트의 구성이 동일한 북극성을 잡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프로덕트의 서비스가 회사의 비즈니스 방향성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개선하는 기획안을 작성하는 것이 1차적인 개선 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부분이라 본다.

 

 

 

시장에 대해 분석할 때는 작년-현재 시장 규모, 신뢰도 있는 기관이 분석한 앞으로의 시장 규모 추정, 시장의 최근 이슈, 법률 등을 파악한다.

사용자에 대해 분석할 때는 주 사용자를 파악하고 이들의 VOC 등을 파악한다.

시장과 사용자의 경우 비즈니스 분석과 프로덕트 분석 과정에서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시장의 현상황과 주 사용자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인지와 서비스에 대한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타사벤치를 진행할 때는 동일한 도메인의 서비스들과 분석∙비교 하는 것도 유효한 인사이트를 뽑을 수 있겠지만

이 경우 예비∙신입 서비스 기획자는 얕은 인사이트로  "경쟁사가 하고 있기 때문에 해야해!"  의 흐름이 나올 수 있고 이는 개선안의 당위성으로 적절하지 않다. 그러므로 적절한 타사벤치 설정은 #주 사용자가 동일한 서비스   #현재 비스니스 문제를 이미 겪고 해결한 타 도메인 서비스 를 찾아서 벤치마킹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나도 아직 동일 도메인을 가져와서 분석함)

동일 도메인의 타사를 분석하는 경우 위에 언급한 흐름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왜 타사는 있는데 자사는 이 기능을 적용하지 않았을까" 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나도 아직 이런 생각이 바로 나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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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데스크리서치는

서비스의 현재 상황과 위치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방향성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분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작은 개선안이라도 논리적인 당위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기획자는 결국 탄탄∙명확∙정교한 논리력으로 타인을 설득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기획자는 문서로 소통하는 것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논리적인 글작성을 연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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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황하게 쓰기 말 것.

제안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의할 것.

왜? 를 5번은 물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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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기획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왜? 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떻게? 가 더 중요한 때도 있지만 왜? 가 충족되지 않는 어떻게? 는 길을 잃기 쉽다고 생각한다.

아래 링크에 있는 글은 PM이 되기 위해 공부하며 찾은 아티클 중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됐던 글이다.

일단 유료 아티클이라 무료 링크를 만들어서 가져오긴 했는데 만약 안보인다면...

나의 기획 방식에 대한 글을 추가로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퍼블리 : 일잘러의 기획법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