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1 긴 고민을 마치며 참으로 오래 고민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적기 라는 생각이 든다. 약 1년간의 개발자를 준비하는 과정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무척이나 많이 좌절했고 다시 발돋움하려 노력했다. 큰 좌절이 찾아왔을 때 PM을 알게 되었다. 마치 누군가 나의 욕망을 알아내 직업으로 만들어서 눈 앞에 제시해준 것 같았다. 하지만 쉽게 방향을 바꾸진 못했다. 그동안 내가 너무 쉽게 모든 걸 포기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그랬다. 이제 커리어 노선을 그만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컸다. 하지만 개발 공부에 벽을 느낄 때마다 '지금이라도 pm으로 진로를 바꿀까' 라고 고민이 들었다. 그래도 한바탕 충분히 울고나면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어서 자주 울었던 것 같다. 그러나 며칠 전 지인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을 .. 2023.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