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PM스쿨 학습 후 내용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올리브영이 일부 매장에서만 진행하던 주류판매를 확장한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다.
이참에 올리브영에 대해 알아보자는 생각이 들어 케이스를 올영으로 잡았다.
아직 케이스 스터디가 미흡하고 생각하는 범위가 좁기는 하지만 우선 해보는게 중요하니까!
올영에 대해 이러저러 알아보면서 전국에 올영 매장이 1200곳이 넘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정도면 전국 어디를 가도 올영을 갈 수 있다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한 정도였다.
이러니 기업가치 4조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싶다.
과거 H&B 드럭스토어는 올리브영 외에도 왓슨스, 롭스 가 있었다. 기사를 찾아보니 이외에도 이마트 부츠, 랄라블라 가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철수과정을 밟고 있다고 한다. 올리브영이 이미 너무 많은 거점을 선점하고 있고 대부분의 중저가 뷰티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 다른 유통사들이 들어오기에는 손실이 너무 커서 그렇다고 한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유통사는 손실을 안고 사업하지 않는다.' 라는 걸 배웠다.
소비자의 선택 기준에는 '경험'이 꽤 비중을 차지하는데 자신에게 익숙하고 맞는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올리브영은 1200개가 넘는 점포수로 어디에든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매우 큰 이점이 있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오늘드림'이 가능하다.
'오늘드림'은 온라인에서 결제 시 '당일배송' 또는 '근처 매장 픽업' 이 가능한 올리브영의 서비스다. 이 서비스도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전국 곳곳에 존재하는 매장이 결국 배송 센터가 있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줄 수 있다.
올리브영은 단순히 '라이프스타일플랫폼'을 넘어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이미 H&B 시장의 85%를 점유한 올리브영이 상장을 위해 내세운 전략이다. 거진 독점과 같은 상황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 밝힌 앞으로의 행보이다.
주류판매도 그와 같은 결이다. 주류는 일부 전통주 외 온라인 판매가 불가하고 이 외의 주류는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픽업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형태만 허용되어 있다. 이런 시장에 '오늘드림' 서비스와 전국 매장을 갖고 있는 올리브영은 아주 적합한 사업자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원소주'와의 콜라보도 그러한 시장 확대의 한 부분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올리브영은 AI기술 확대를 위해 화장품 검색 앱 ‘찍검(찍고 검색)’을 운영하는 로켓뷰를 인수했다. ‘찍검’은 광학 인식 기술을 통해 화장품 상품명을 촬영하면 최저가, 주요 성분 및 특징 등을 알려주는 앱이다. 기사에 따르면 'AI 추천 엔진 조직은 이제 팀이 신설된 단계이기에 구체적인 방향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올리브영이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 AI 추천 서비스를 세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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