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회고1 첫 프로젝트 기획을 마치고 최근 회사 홈페이지 제작을 맡아서 진행했다. 처음 진행하는 협업이라 우당탕탕인데 이번에 확실히 느낀 것은 내 기획서를 협업자들이 안본다는 것 그리고 처음 잡아줘야 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내 기획서를 협업자들이 안본다? 이게 뭐냐면 내 기획서가 잘 못되거나 별로라서 안보는 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은 다른사람의 글을 안 읽는다. 내가 아무리 기획서에 세밀하게 적어놔도 디자이너, 개발자는 안보고 대충 최종 화면 그려진 것만 보고 작업한다. 결국 기획과 다르게 구현된 부분을 찾아내는 것도 내 몫이고 그걸 수정해달라 요청하는 것도 내 몫이다. 기획서에 써져있는데 혼자 상상하고 추측해서 구현해놓은 화면을 보면, 기획자는 답답해요~ "선생님 마음대로 작업하실거면 기획자가 왜있어요~ 혼자 다 하시죵~^^" 라고.. 2024. 1. 25. 이전 1 다음